제8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24.09.2008 Back
 

새내기’ 김승재, 신예 최강자 등극

ㆍ오스람코리아배 2-0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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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오스람코리아배 결승2국에서 승리해 ‘신예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김승재 2단(왼쪽)이 대국이 끝난 후 이원도 2단과 복기를 하고 있다.

김승재 2단이 엘리트 코스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김2단은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8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원도 2단을 상대로 21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예선전에서 김대희 3단과 이다혜 3단을 연파하며 본선에 오른 김2단은 이번 대회 최다연승인 5연승(김지석 4단, 유재호 2단, 조경호 초단, 박정환 2단, 진동규 2단)을 거두며 가뿐히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결선 4강전에서 강유택 2단을 무릎꿇린 김2단은 이2단마저 2-0으로 셧아웃시키며 신예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다.

지난 2006년 프로의 문턱을 넘어선 ‘새내기’ 김2단은 입단 이후 ‘초단 돌풍의 핵’으로 자리하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제51기 국수전, 제13기 천원전, 제13기 GS칼텍스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등에서 본선멤버로 활약했다. 올해 초 열린 제18회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김기용 4단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2단은 현재 국내링킹 24위다.

한편 오스람코리아가 후원하는 오스람코리아배는 제1회 대회 이세돌 9단(당시 3단)을 비롯해 송태곤 9단, 이희성 7단, 박정상 9단, 강동윤 8단이 차례로 정상에 오르는 등 ‘신예들이 엘리트로 가는 길’로 꼽혀온 기전이다.

-스포츠칸 엄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