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4.2010 Back
 

LED 조명시장 공략법도 '제각각'

오스람, 자체 신기술 개발에 주력
필립스, 기업인수 통해 기술확보
GE라이팅, 시장예측 실패로 고전

 

그동안 세계 조명시장을 지배해오던 필립스, 오스람, GE라이팅 등 조명 3사의 LED조명시장 공략법이 제 각기 차별화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독일 LED조명혁명이 시작된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필립스, 오스람, GE라이팅등 조명3사는 기업마다 새로운 조명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장접근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오스람은 자체 신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스람은 이를 위해 연간 3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 약 40억 유로에 이를 매출 중 새로운 기술분야인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에 이르며, 앞으로는 6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립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인수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특히 오는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조명 및 건축박람회에 LED제품만을 전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LED분야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필립스는 65억 유로의 전체 매출 중 10%가 LED제품 관련 매출이며, 앞으로 매출의 67%를 LED기술에서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까지 총 매출의 75%를 LED영업을 통해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E라이팅은 이번 보고서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GE의 경우 시장을 장기적으로 예시하지 못하고 적은 연구비용만을 투자해 수년간 조명사업을 소홀히 한 결과, 현재 새로운 조명기술분야인 LED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LED조명시장 규모가 2012년까지 130억 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외부조명에 있어 일대 혁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기술분야에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사프, 도시바, 파나소닉과 우리나라 삼성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LED조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신문  안광훈 기자 (2010-02-24)